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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선수가 감독을 선택해!’…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작성일: 2022.04.14 15: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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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감독 선임에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 의견을 물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맨유는 부진에 빠졌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시 그의 해임을 결정하기 전 호날두에 솔샤르 감독에 대해 질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애초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됐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부여했고, 호날두는 그를 거부했다. 많은 우승 경력을 가진 콘테 감독은 팀을 일으켜 세울 이상적인 후보로 떠올랐지만 결국 맨유는 그를 선택하지 않았고, 토트넘 홋스퍼가 급습해 콘테 감독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세게 비난했다. 한 팬은 ‘클럽의 초고위층들은 아이들을 키웠나’라며 ‘내가 본 것 중 이보다 더 엉망인 상황은 없었다. 선수가 잠재적인 새 감독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대담하다고 느낀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클럽을 떠날 필요가 있다’라고 썼다.

호날두에 이적 요구가 이어졌다. 또 다른 팬은 ‘그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냐. 그냥 없애는 방법밖에 없다. 그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키는 것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뛰기엔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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