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 탈출하니 UCL 4강…"정말 떠나고 싶었어"

작성일: 2022.04.14 16:45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후안 포이스
▲ 후안 포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7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후안 포이스(24, 비야레알)는 촉망받는 센터백 유망주였다.

187cm에 이르는 큰 키와 준수한 '발 밑', 탁월한 주력으로 포스트 얀 베르통언이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싹을 틔우는 데 실패했다. 2018-19시즌 리그 12경기, 이듬해에는 4경기 출장에 그치며 감독 구상에서 잊혀졌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임대를 택했다. 묘수였다. 라리가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 나서며 주전 입지를 꿰찼다. 28경기 가운데 24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지난해 6월 완전 이적에 성공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센터백,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28경기를 소화했다. 총 플레잉타임이 2278분에 이를 만큼 우나이 에메리 호 핵심 퍼즐로 자리잡았다.

포이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 세로'와 인터뷰에서 "주제 무리뉴가 부임할 때 경기력이 괜찮았다. 그러나 (이내) 뛸 자리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토트넘을 정말 떠나고 싶었다. 지속적으로 이적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새 둥지 만족감은 최상이다. "비야레알에 온 첫날부터 정말 좋았다. 내가 머물 곳이란 걸 단박에 알았다. (프로 구단에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비야레알에서 느꼈다"고 강조했다.  

비야레알은 13일 바이에른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3분 사무엘 추쿠에제 극적 동점골로 16년 만에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이스는 이날 풀타임 출장하며 팀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앞서 지난 7일 1차전에서도 80분 넘게 오른쪽 측면을 굳게 지켰다. 팀 1-0 신승에 한몫하며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