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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이냐 페어냐, SSG 울린 5회초 병살타→5회말 통한의 실점

작성일: 2022.04.14 21: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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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SG의 개막 11연승이 무산됐다. '퍼펙트맨' 윌머 폰트가 개막 후 3경기 만에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자들은 LG 선발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1회 선취점 뒤 추가점에 실패했다. 

사실 결정적인 순간은 따로 있었다. 5회초 공격에서 나온 1루심 판단이 SSG의 흐름을 끊는 결과로 이어졌다. 마침 이어진 5회말 수비에서 실점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SSG 랜더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5로 져 개막 10연승을 마감했다.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역대 최장 개막 연승과 타이기록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문제의 장면은 5회초 SSG 공격, 1사 1루 최지훈 타석이었다. 2스트라이크 이후 연속 파울 커트로 버티고 있던 최지훈은 6구째 커브도 건드렸다. 이 공은 1루수 쪽으로 향했다.

최지훈은 파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동균 1루심은 오른팔을 들어 페어를 선언했다. 1루수 문보경은 판정에 따라 1루를 밟고 2루에 송구해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지훈은 바로 심판진을 보며 파울을 주장했다. 2루에서 아웃된 추신수도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3루쪽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SSG 김원형 감독도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와 항의했지만 상황을 뒤집을 방법이 없었다. 내야에서의 파울/페어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SSG는 5회초 공격을 이렇게 마친 뒤 5회말 추가점을 빼앗겼다. 선발 폰트가 2사 1, 2루에서 문보경에게 우중간을 제대로 가르는 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점수가 1-4로 벌어졌다. 6회에도 김상수가 추가점을 빼앗기면서 4점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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