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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방출했더니 '펄펄'…오히려 좋다는 콘테

작성일: 2022.04.14 20:0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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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비야레알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지오바니 로셀소.
▲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비야레알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지오바니 로셀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킨 비야레알 선수단 중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6)는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결과 전력 외에 분류됐고 지난 1월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비야레알 임대는 로셀소에게 반전 계기가 됐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 전 레알 베티스 소속이었던 로셀소는 프리메라리가가 익숙한 듯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비야레알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선수 경력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내보낸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배 아프지 않다'는 생각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비야레알이 로셀로 완전 이적을 위한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셀소에 대한 임대 계약엔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비야레알이 로셀로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토트넘과 새롭게 이적료를 협상해야 한다.

로셀로가 비야레알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토트넘은 1월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게 됐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요구할 수 있는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빅클럽에 비해 이적 자금이 제한된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부 선수를 팔아 이적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토트넘이 로셀소 협상을 바라는 이유는 또 있다. 비야레알이 토트넘에 안성맞춤 고객이라는 점이다. 토트넘은 비야레알 핵심 센터백인 파우 토레스를 오래 전부터 노리고 있다. 토레스는 유럽 시장에서 희귀한 왼발 센터백으로 콘테 감독은 물론이고 많은 빅클럽으로부터 수요가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현금에 로셀소를 더해 토레스를 데려오는 스왑딜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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