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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실패가 아닙니다…관중 50%가 프랑크푸르트 팬"

작성일: 2022.04.15 11:3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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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비 에르난데스
▲ 차비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서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명가가 안방에서 충격패로 체면을 구겼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실패가 아니다. 오늘 패배에서 배워야 한다"며 선수단과 팬들 멘털을 다독였다.  

바르사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지난 8일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르사는 1, 2차전 합계 3-4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간판'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가 팀을 떠났다. 멤피스 데파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아다마 트라오레 등을 영입하며 전력 유지에 나섰지만 두세 뼘이 모자랐다. 

챔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2003-04시즌 이후 18년 만에 한 등급 낮은 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유로파리그서도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명가 이미지가 급격히 흔들리게 됐다.

차비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8강 탈락은) 분명 우리에게 도움되는 결과는 아니"라면서도 "다만 구단 쪽 실수가 좀 있었던 것 같다. 7~8만 명이 운집한 캄 노우를 원했는데 프랑크푸르트 팬 반, 바르사 팬 반으로 고르게 나눠져 있었다. 마치 (제3 지역에서 열리는) 결승전 같았다"며 아쉬워했다.

"이건 실패가 아니다(It’s not a failure). 실망스러운 결과인 건 맞지만서도. 우린 높은 기대를 품고 유로파리그에 임했다. 선수들은 이것이 토너먼트 축구임을 배워야 한다. 실패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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