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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보고 마음 바꿨나…케인, 토트넘 잔류한다

작성일: 2022.04.15 18:4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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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여름엔 해리 케인 이적설이 잠잠해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케인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프로 데뷔 후 우승 1번 없는 케인은 정상 등극이 가능한 팀으로 가길 원했다.

마침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강력한 구애도 있었다. 맨시티는 토트넘의 요구액을 맞춰주며 케인 영입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끝내 허락하지 않았고, 케인은 울며 겨자 먹기로 팀에 남았다. 팀 훈련 합류가 늦어져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 허덕이기도 했다.

2022년 들어선 달라졌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체제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콘테 감독 밑에서 케인은 득점보단 경기 조립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 수비를 자신에게 붙이고 전방으로 침투하는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에 패스하며 득점을 돕는다.

영국 현지에선 "케인이 콘테 아래서 자신의 축구 인생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고 말할 정도. 콘테 감독과 호흡은 케인이 잔류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로 지목된다.

또 케인에게 관심을 보인 맨유는 리그 7위로 토트넘보다 아래 있다. 토트넘이 최근 4연승으로 리그 4위에 진입한 것도 케인이 마음을 바꾸는데 큰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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