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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살라 제치고 득점왕 가능하지만…PK가 문제"

작성일: 2022.04.15 20:5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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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과 모하메드 살라.
▲ 손흥민(왼쪽)과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이 손흥민(29)이 모하메드 살라(28)를 제치고 2021-22 시즌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을 주목했다.

디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살라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를 차지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번 시즌 득점왕에 가장 가까운 두 선수가 최근 대조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살라는 거의 8주 동안 필드 플레이에서 득점하지 못한 반면 손흥민은 최근 258분 동안 6골을 기록했다"며 "7경기를 남겨 두고 기세가 바뀌었다. 5월 22일(시즌 마지막 경기) 득점왕은 누가 될까?"라고 적었다.

살라는 시즌 초반부터 득점을 몰아넣으며 15일 현재 20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선 득점하지 못했고 그 사이 손흥민이 3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으며 시즌 17골로 살라를 3골 차이로 추격했다.

디애슬래틱은 "살라는 개막 9경기에서 10골을 넣었지만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온 이후엔 4골에 그쳤고 최근 몇 주엔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필드골이 지난 2월 노리치와 경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선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실제 득점이 기대 득점보다 가장 많은 선수였다"며 "이번 시즌에도 기대 득점 11.8골보다 많은 17골을 터뜨렸다"며 "오른발로 8골, 왼발로 9골을 넣은 손흥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양발로 슛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손흥민의 골 중 5골을 해리 케인이 도왔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이라며 "데얀 쿨루셉스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합류한 이후 창의적인 영향을 주목할 필요도 있다. 6개 어시스트 중 3개가 손흥민에게 향했다"

두 선수의 득점왕 향방을 가릴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페널티킥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페널티킥을 전담하고 있는 반면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아닌 케인이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살라가 20골 중 5골을 페널티킥으로 만들었지만 손흥민은 17골이 전부 필드골이다.

디애슬래틱은 "페널티킥이 핵심이다. 살라가 리버풀에서 페널티킥을 담당하지만 손흥민은 살라처럼 득점을 늘릴 수 없다. 만약 페널티킥이 아닌 필드골만 판단한다면 손흥민이 최고 선수다. 물론 논페널티는 득점왕 경쟁에서 고려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3명 득점왕 중 10명이 페널티킥 키커였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010-11), 루이스 수아레스(2013-14), 사디오 마네(2018-19)만이 페널티킥을 차지 않고 득점왕이 됐다"며 "이러한 점에서 살라가 손흥민보다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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