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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 영건’ 토론토 피어슨, 5월 복귀 가능할까…“불펜 투구 시작”

작성일: 2022.04.16 08:1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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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우완투수 네이트 피어슨.
▲ 토론토 우완투수 네이트 피어슨.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때 류현진(35)과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원투펀치를 구성하리라고 기대를 모았던 네이트 피어슨(26)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캐치볼 훈련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불펜에서 처음 공을 던진다.

미국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토론토 담당기자 키건 매티슨의 소식통을 빌려 “피어슨은 이날 불펜 훈련이 예정돼 있다. 5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구체적인 첫 번째 스텝을 밟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어슨은 2020년 혜성처럼 나타난 토론토의 영건이다. 시속 100마일의 직구를 손쉽게 뿌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제구는 안정적이지 않았지만, 타자가 쉽게 건드릴 수 없는 강속구를 보유한 점만으로도 향후 토론토 마운드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토론토 역시 피어슨을 류현진의 후계자로 점찍으며 성장 플랜을 그렸다.

지난해 12경기를 소화하며 불펜에서 가능성을 드러낸 피어슨은 그러나 올 시즌 1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 4월 전염성 단핵증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염성 단핵증은 일종의 바이러스 감염질환으로 다양한 후유증이 있어 컨디션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병이다.

결국 피어슨은 곧바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후 재활에만 매진하다가 최근 캐치볼 훈련을 재개했다.

MLB닷컴은 “피어슨은 스프링캠프에서의 훈련 과정처럼 천천히 몸을 만들 계획이다”면서 “토론토는 일단 피어슨을 선발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물론 자세한 보직은 앞으로 2~3주 후 결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만약 피어슨이 예정대로 5월 중순 돌아온다면, 토론토로선 마운드가 한층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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