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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추가 실점…요키시, QS에도 패전위기

작성일: 2022.04.16 19:3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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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가 마운드에서 격정적인 감정표현 후 급격하게 흔들리며 추가점을 내줬다.

요키시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팀은 1-3으로 뒤지고 있어 패전 투수의 위기를 맞았다.

1~4회까지 1피안타 1볼넷으로 단 2번의 출루만 내줬던 요키시. 팀이 1-1 동점을 만든 5회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후속타자의 번트로 1사 2루가 만들어졌다. 타석에는 박세혁. 풀카운트 승부 끝에 던진 6구 투심 패스트볼이 볼 판정을 받았다.

그러자 요키시가 화를 냈다. 몸쪽으로 던진 공이 김병주 주심의 존을 빠졌다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급격하게 돌렸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요키시의 돌발 행동에 키움 벤치가 급격하게 움직였다. 송신영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요키시를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1사 1,2루에서 정수빈을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강민국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2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계속 이어진 1,2루 상황. 이후 허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3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김인태에게도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만루 위기까지 갔지만, 후속타자 강진성과 김재환을 각각 삼진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요키시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김재호를 1루수 땅볼으로 잡은 뒤 박계범을 중견수 뜬공, 박세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끝냈다.

키움은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김동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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