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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 맨유 가는 건 이상한 선택"…英 전문가의 제안

작성일: 2022.04.17 15: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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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베르흐바인
▲ 스티븐 베르흐바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스티븐 베르흐바인(24)이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에릭 텐 하그 감독이 부임한다면 네덜란드 출신 측면 공격수 베르흐바인을 고려할 것이다. 텐 하그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노엘 웰란(47)은 베르흐바인의 맨유행을 추천하지 않았다. 16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웰란은 "맨유로 가는 건 이상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그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베르흐바인이라면 어디에 있는 게 더 나을까. 토트넘은 4위에 들 가능성이 가장 높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노릴 수 있다"라며 "그의 활약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이 바뀌고 있다고 믿는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르흐바인이 맨유로 간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 그는 맷 도허티와 마찬가지로 콘테 감독 밑에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선수들이다"라며 "그가 맨유로 간다면 정말 이상한 결정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베르흐바인은 2020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한정된 출전시간만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에 이적생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자리 잡은 토트넘 공격진에 베르흐바인이 비집고 들어갈 곳은 없었다. 토트넘도 잉여 자원이 된 베르흐바인을 지난 1월 이적 시장에 내놓으며 정리하려 했다.

당시 베르흐바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던 게 텐 하그가 감독으로 있는 아약스였다. 다만 이적료 차이로 아약스의 베르흐바인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텐 하그는 맨유 부임 후 공격진 개편에 먼저 손을 댈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적은 이적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그중 베르흐바인이 영입 1순위로 꼽힌다.

베르흐바인은 올 시즌 총 28경기서 4골 2도움으로 토트넘 합류 이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그러나 팀 내 존재감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건 단 4경기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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