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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무승부’에 뿔난 유벤투스 팬들 “콘테, 돌아와”

작성일: 2022.04.17 20: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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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팬들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복귀에 목소리를 높였다.
▲ 유벤투스 팬들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복귀에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팬들은 과거 영광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볼로냐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유벤투스는 승점 63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SSC 나폴리(66점)와 3점 차이다.

다사다난한 경기였다. 유벤투스는 전반전 숱한 기회에도 번번이 득점이 실패했다. 심지어 후반전에는 7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2)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끌려가던 찰나, 경기를 뒤집을 변수가 생겼다. 39분 볼로냐 수비수 두 명이 동시에 퇴장 당했다. 중앙 수비수 아다마 수마오로(29)는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9)와 충돌 직후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를 보고 주심에게 항의하던 게리 메델(34) 마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반격의 여지가 충분해졌다. 심지어 추가시간도 10분이 주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에야 결실을 봤다. 두산 블라호비치(22)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유벤투스는 끈질긴 승부 끝에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하지만 팬들은 무승부에 만족하지 못했다. 리그 13위 볼로냐를 상대로 졸전을 거듭했다는 이유다.

심지어 현 감독 교체를 향한 목소리가 커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4) 유벤투스 감독에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그들은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유벤투스 복귀를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시절 명실상부 우승 청부사였다. 2011-12시즌부터 3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13시즌과 2013-14시즌에는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도 차지했다. 토트넘에 오기 직전 시즌에는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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