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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추신수-최정 없어도 괜찮아… 크론 폭발 SSG, 원태인 무너뜨리고 3연전 싹쓸이

작성일: 2022.04.17 17:1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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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런포 포함 4타점을 수확하며 팀 승리를 이끈 케빈 크론 ⓒSSG랜더스
▲ 투런포 포함 4타점을 수확하며 팀 승리를 이끈 케빈 크론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리그 1위 팀으로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SSG가 상대 에이스까지 넘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이반 노바의 6이닝 3실점 투구를 바탕으로 한 마운드의 선전, 그리고 크론 최주환의 해결사 본능을 앞세워 7-5로 이겼다. SSG(13승1패)는 주말 3연전을 모두 잡고 엄청난 기세를 이어 갔다. 반면 삼성(6승8패)은 승률 5할 복귀에 실패했다.

SSG 선발 이반 노바는 6이닝 동안 볼넷을 많이 허용하는 등 다소 흔들리기는 했으나 3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7회 서진용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 위기 상황에서 오른 마무리 김택형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날 추신수와 최정이 휴식차 빠졌으나 4번 한유섬이 2안타 2볼넷으로 중심을 잡은 것에 이어 크론이 투런포 포함 3안타 4타점, 최주환이 2안타 1타점을 보태며 건재한 공격력을 뽐냈다. 

반면 연패에 빠진 삼성은 원태인이 5이닝 동안 4사구 6개를 허용하는 등 흔들린 끝에 5실점하고 패전을 안았다. 타선에서는 김재혁이 2안타, 김상수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하기는 했지만 기세가 좋은 SSG와 힘 싸움에서 버텨내기는 힘이 모자랐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타고 있는 SSG가 1회부터 상대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 3점을 뽑아냈다. SSG는 1사 후 오준혁의 중전안타에 이어 최주환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깊숙한 1타점 2루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한유섬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크론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 추가했다. SSG는 박성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싹쓸이 패배를 면하려는 삼성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초반 기회를 놓친 삼성은 4회 1사 후 김헌곤의 볼넷, 김재혁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폭투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김상수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 1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5회에는 선두 피렐라의 볼넷에 이은 도루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강민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먼저 도망간 쪽은 SSG였다. 5회 반격에 나선 SSG는 선두 최주환의 중전안타에 이어 한유섬이 볼넷을 골라 원태인을 압박했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크론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쳐 다시 앞서 나갔고, 박성한까지 우전 적시타를 때려 5-3으로 두 걸음 달아났다.

노바가 6이닝 3실점으로 투구를 마무리한 가운데 SSG는 7회부터 불펜을 동원했다. 7회를 서진용이 잘 막아내고 한숨을 돌리자 SSG는 7회 한유섬의 안타와 크론의 중월 투런포가 연이어 나오며 삼성의 추격권에서 한걸음 벗어났다.

삼성은 8회 2사 만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SSG는 곧바로 마무리 김택형을 올려 진화에 들어갔다. 삼성은 9회에도 피렐라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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