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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에게 일침 "베르너처럼 뛰어…팀에 도움을 줬다"

작성일: 2022.04.17 22: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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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
▲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8)가 달라져야 한다.

첼시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펼친다. 이날 승리를 따낸다면 결승에서 리버풀과 만나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이 루카쿠를 언급했다. 1년 만에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린 루카쿠를 이야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티모 베르너가 한 일은 정확히 루카쿠가 해야 하는 일이다"라며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훈련하고, 팀을 먼저 생각하고,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스트라이커로서 몇 초 만에 팀을 도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베르너를 빼기 어렵다. 지난 두 경기에서 정말 했다는 점에서 감동받았다. 지난 두 경기는 그가 보여준 어떤 경기보다 잘했고, 그가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지난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800만 파운드(약 156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올 시즌 36경기서 1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공격 포인트는 지난해 12월 브라이턴과 20라운드에서 나온 골이었다. 

루카쿠는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루카쿠를 제외하고 하베르츠를 원톱으로 내세우면서 해법을 찾고 있다. 루카쿠 없이도 공격에서 큰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베르너까지 살아났다.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2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1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시즌 초반과 최근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루카쿠와 베르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거액의 몸값에도 전혀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르너는 반등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아직이다. 투헬 감독은 공개적인 인터뷰를 통해 루카쿠가 자극받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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