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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6실점' 넥센 양훈, 장타에 무너지다

작성일: 2016.04.20 19: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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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양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양훈이 시즌 2패째 위기에 몰렸다.

양훈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팀이 0-6으로 뒤진 5회 말부터 하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시즌 2패째 위기에 몰렸다.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양훈은 1회 말 1사 후 박재상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렸다. 이어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박정권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 했다.

2회에는 김성현, 최정민, 김강민으로 이어지는 SK 하위 타순을 삼자범퇴 처리함 안정을 되찾는 듯 싶었으나 3회 1사 후 박재상에게 볼넷,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어 정의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후 포수의 1루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1점 더 내줘 0-4가 됐다.

양훈은 4회에도 흔들렸다. 김성현을 2루수 땅볼로 잡은 이후 최정민과 김강민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1실점, 조동화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6실점(5자책점) 했다. 75개의 공을 던진 양훈은 SK 타선을 더는 막지 못하고 하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투구를 마쳤다. 이날 제구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1피홈런 포함 2루타만 3개를 얻어맞았다.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았던 양훈은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노렸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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