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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안 어울리는데’…맨유, 새 감독 선임 임박

작성일: 2022.04.19 10: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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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EPA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를 신임 감독으로 수일 내에 임명할 예정이다. 최초 3년에 추가 1년 계약 또는 2026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17-18시즌부터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네덜란드 명장이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떨쳤다.

팀 개편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명가 부활의 서막을 꿈꾼다. 알렉스 퍼거슨(80) 경 시절 명성을 되찾으려 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텐 하흐 감독 부임 시 1억 5,000만 파운드(약 2,431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호날두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텐 하흐 감독은 짧은 패스를 위주로 한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 스트라이커의 왕성한 활동량이 필수다. 이미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위 매체는 지난 2월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 전술에 맞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호날두는 랄프 랑닉(62) 감독 체제에서 혹독한 경험을 한 바 있다. 랑닉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호날두에게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요구했다. 호날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득점력도 눈에 띄게 줄었다. 13년 만에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적 옵션 발동 가능성도 존재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호날두는 올 시즌 종료 후 몇 가지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시, 호날두는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맨유는 현재 승점 5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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