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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시즌 첫 승' SK, 넥센에 9-1 완승

작성일: 2016.04.20 21:1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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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의 호투와 찬스때마다 집중타를 날린 타선을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홈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박재상의 결승 홈런 포함 장단 13안타가 터지면서 넥센 마운드를 흔들었다.

1회 말 1사 후 박재상이 넥센 선발투수 양훈의 5구째를 공략해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후 2사 1루에서 박정권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갔다. 3회에는 1사 1, 2루에서 정의윤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상대 포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3루에 있던 최정이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1사 후 최정민과 김강민의 연속 2루타와 조동화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았다.

SK는 6-0으로 앞서던 6회 선두타자 이재원의 우전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손쉽게 1점 더 뽑았다. 이어 무사 3루 찬스에서 최정민이 좌익수 쪽 쐐기 적시타가 터지면서 8-0으로 크게 앞섰다.

8회 말에는 앞선 3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던 김성현이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팀의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이후 최정민이 중전 안타를 날려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명기의 1루수 땅볼로 선행주자 최정민이 2루에서 잡혔지만, 그사이 3루에 있던 김성현이 홈을 밟아 9-0이 됐다.

6회까지 호투하던 켈리를 내리고 7회부터는 불펜진을 가동했다. 김승회가 1이닝 무실점, 전유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았다. SK가 9-0으로 앞선 9회 들어 팀의 4번째 투수로 나선 김태훈이 대니돈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기는 했으나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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