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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SK 켈리, "'포수' 이재원을 믿고 던졌다"

작성일: 2016.04.20 21:2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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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된 소감을 밝혔다.

켈리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을 9-1 승리로 이끌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켈리는 "매커니즘, 타이밍 등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였다. 야수들의 활발한 득점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내가 등판한 경기에서 득점 지원이 빈약하다고 하는 데 야구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켈리는 "포수 이재원과 지난 시즌 후반부터 호흡을 맞췄다. 이재원을 믿고 던지고 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팀 승리를 위해 열심히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켈리는 앞선 3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2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 8일 LG전에서는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햇다. 이후 14일 KIA전에서는 6⅓이닝 4실점으로 물러나면서 3연속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4번째 등판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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