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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S존 변화 때문만은 아니다"…투고타저 보는 이강철 감독 시선

작성일: 2022.04.19 17:4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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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kt 위즈 감독. ⓒ곽혜미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스트라이크존 하나 변했다고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타고투저 현상에 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타고투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스트라이크존 영향도 있겠지만,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졌다. 리그 전체적으로 어린 선수들도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KBO는 지난해와 다르게 투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0개 구단 중 4개 구단이 팀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선수 개개인으로 봐도 전체적인 평균자책점이 지난 시즌과 달리 많이 낮아졌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도 구속이 4~5㎞ 늘어났다. 김광현과 양현종도 복귀하는 등 좋은 투수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스트라이크존 하나 변했다고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아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투수들의 구속도 많이 높아졌다. 선발 투수들이 148㎞ 가까이 던진 것을 봤다. 그동안 구속만 빠르고 제구가 안 되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좋은 투수들이 나오는 시기이며 성장이 더뎠던 선수들이 올라오는 현상 같다. 타자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지난해 LG에게 3승1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강했던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고영표가 2경기 연속 100구 가까이 던졌다. 수요일 비가 오면서 연기가 돼 조금 더 쉬고 던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성적 싸움을 생각했을 때도 LG와 NC 다이노스전이 좋다”고 했다.

이어 베테랑 박경수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t는 김민혁(지명타자)-황재균(3루수)-조용호(좌익수)-박병호(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잠실 원정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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