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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김민우 첫승’ 한화, 원정 10연패 탈출…롯데 6-2 격파

작성일: 2022.04.19 22:0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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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우완투수 김민우가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하고 6-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도 챙겼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우완투수 김민우가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하고 6-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도 챙겼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민우(27)가 어렵게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한화의 원정 10연패도 함께 끊어냈다.

한화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투수 김민우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정은원의 5타수 3안타 1타점 그리고 노시환의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앞세워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해 10월 22일 사직 롯데전부터 계속된 원정 10연패에서 탈출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은 김민우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6실점 5자책점 패전)부터 8일 대전 kt 위즈전(3이닝 1피안타 1실점 노디시전),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실점 패전)까지 1승도 챙기지 못했지만, 4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타선에선 상위타순을 지킨 타자들의 존재감이 빛났다. 1번 2루수로 나온 정은원은 최근 부진을 이겨내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노시환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6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타선이 결정적일 때 침묵하면서 패배를 안았다.

선취점은 한화가 일찌감치 가져갔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우전안타 그리고 마이크 터크먼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1사 1·3루에서 노시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 정은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 4회에는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의 좌전안타 때 3루까지 향했다. 그리고 좌익수 전준우가 3루수 한동희에게 공을 던지는 사이 하주석도 2루를 파고들었다.

이어 김태연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내 3루 주자 노시환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노수광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 한화 내야수 정은원이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곽혜미 기자
▲ 한화 내야수 정은원이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곽혜미 기자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4회 공격에서 한동희가 김민우로부터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4호포.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점을 내준 한화는 6회 다시 도망갔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의 3루수 땅볼 때 3루로 향했고, 이성곤의 1루수 땅볼로 홈을 밟았다.

한화는 7회 쐐기점을 냈다. 2사 후 집중력이 빛났다. 최재훈이 바뀐 투수 문경찬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고, 터크먼의 우전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롯데는 마운드를 이강준으로 교체했지만, 하주석이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3루 주자 최재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한화는 8회 2사 3루에서 나온 정은원의 우중간 3루타를 앞세워 6-2로 도망가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점차 리드를 이어간 한화는 9회 마무리 정우람을 투입했다. 그런데 정우람이 선두타자 지시완에게 볼넷을 내준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급하게 몸을 푼 주현상이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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