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김민우 첫승’ 한화, 원정 10연패 탈출…롯데 6-2 격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민우(27)가 어렵게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한화의 원정 10연패도 함께 끊어냈다.
한화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투수 김민우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정은원의 5타수 3안타 1타점 그리고 노시환의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앞세워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해 10월 22일 사직 롯데전부터 계속된 원정 10연패에서 탈출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은 김민우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6실점 5자책점 패전)부터 8일 대전 kt 위즈전(3이닝 1피안타 1실점 노디시전),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실점 패전)까지 1승도 챙기지 못했지만, 4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타선에선 상위타순을 지킨 타자들의 존재감이 빛났다. 1번 2루수로 나온 정은원은 최근 부진을 이겨내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노시환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6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타선이 결정적일 때 침묵하면서 패배를 안았다.
선취점은 한화가 일찌감치 가져갔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우전안타 그리고 마이크 터크먼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1사 1·3루에서 노시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 정은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 4회에는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의 좌전안타 때 3루까지 향했다. 그리고 좌익수 전준우가 3루수 한동희에게 공을 던지는 사이 하주석도 2루를 파고들었다.
이어 김태연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내 3루 주자 노시환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노수광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4회 공격에서 한동희가 김민우로부터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4호포.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점을 내준 한화는 6회 다시 도망갔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의 3루수 땅볼 때 3루로 향했고, 이성곤의 1루수 땅볼로 홈을 밟았다.
한화는 7회 쐐기점을 냈다. 2사 후 집중력이 빛났다. 최재훈이 바뀐 투수 문경찬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고, 터크먼의 우전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롯데는 마운드를 이강준으로 교체했지만, 하주석이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3루 주자 최재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한화는 8회 2사 3루에서 나온 정은원의 우중간 3루타를 앞세워 6-2로 도망가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점차 리드를 이어간 한화는 9회 마무리 정우람을 투입했다. 그런데 정우람이 선두타자 지시완에게 볼넷을 내준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급하게 몸을 푼 주현상이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