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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과격한 비판 "맨유, 리버풀에 갈가리 찢겼다"

작성일: 2022.04.20 08: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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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중앙 수비 매과이어(오른쪽)가 20일 리버풀전에서 실점 뒤 아쉬워했다
▲ 맨유 중앙 수비 매과이어(오른쪽)가 20일 리버풀전에서 실점 뒤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더블'을 허용했다. 지난해 10월 올드트래포드에서 완패까지 합계 0-9 참혹한 결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버풀에 0-4로 완벽하게 패배했다. 꼴찌 노리치시티(3-2 승)를 꺾고 반등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 팀 리버풀에 경쟁력을 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출산 중 막내 아들이 사망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날두, 우리는 널 항상 생각하고 있다. 가족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랄프 랑닉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와 엘랑가 투톱,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화력 지원에 공격 포인트를 맡겼다. 하지만 안필드 원정과 리버풀과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 5분 만에 루이스 디아즈에게 실점했고, 22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프리미어리그 21호골을 내줬다.

후반전에 제이든 산초를 투입해 반등을 노렸지만 경쟁력이 떨어졌다.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면서 마네에게 추가 실점을 했다. 정규 시간 종료 5분을 남기고 살라에게 22호골을 헌납하면서 무기력하게 고개를 떨궜다.

경기 뒤에 미국 '폭스스포츠'는 "공간을 낭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위대한 리버풀에 갈가리 찢겼다. 라파엘 바란, 루크 쇼, 프레드, 에딘손 카바니, 호날두 등이 안필드 원정에 합류할 수 없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어 "리버풀이 유려한 패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다. 마네를 공간으로 몰아넣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전에 어떤 유효 슈팅도 없었다. 63분에 잠깐 번뜩였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었다"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도 마찬가지였다. 리버풀전을 분석하면서 "공간 낭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몰락이 놀랍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보인 축구는 숭고했다. 결과는 정말 끔찍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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