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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쉽겠네…겨울에 놓친 공격수, 리버풀에서 '훨훨'

작성일: 2022.04.20 10: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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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합류 후 연일 맹활약 중인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사진 오른쪽). ⓒ연합뉴스/EPA
▲ 리버풀 합류 후 연일 맹활약 중인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사진 오른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한 지 세 달이 채 안 돼 완벽 적응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4-0 대승했다.

승점 76을 기록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74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그 1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내내 공격진이 맨유를 내내 압도했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29)는 멀티골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득점째를 기록했다. 사디오 마네(30)도 1골 1도움을 보탰다.

신입 공격수도 빛났다. 루이스 디아스(25)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안기며 골 잔치의 서막을 알렸다. 후반 23분 마네 득점 당시에는 정확한 패스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디아스를 교체로 빼주며 휴식을 부여했다.

▲ 교체되어 나오는 디아스를 맞이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연합뉴스/AP
▲ 교체되어 나오는 디아스를 맞이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연합뉴스/AP

이날뿐만이 아니다. 디아스는 지난 1월 말 리버풀 옷을 입은 뒤 팀의 신형 엔진으로 거듭났다. 디오구 조타(25), 호베르투 피르미누(30)와 다른 유형으로 리버풀 공격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재빠른 돌파와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가 눈부셨다. 4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리버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배가 아플 만하다. 디아스는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의 영입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FC포르투 에이스였던 디아스를 데려와 손흥민(29), 해리 케인(28)과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할 심산이었다.

하지만 지지부진한 협상이 이어졌고, 그 사이 리버풀이 디아스를 낚아채 갔다. 본래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 디아스 영입을 노렸지만,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해 디아스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도 대만족 중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디아스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겨울에 그를 데려와 매우 기쁘다. 그와 함께해 행복하다”라고 극찬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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