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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연결되는 손흥민, 비결은 기량에 더해진 인성

작성일: 2022.04.20 18:1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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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어느 팀에서도 잘 어울릴 거란 평가가 이어진다.

2015년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나섰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했기에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바뀐 무대에서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템포에 녹아들지 못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점으로 본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살아나지 않았다.

리그 28경기 4골 1도움. 첫 시즌 성적표였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복귀까지 고민했지만, 다시 남아 싸우기로 했다.

간절함과 함께 적응을 마치자 엄청난 위력을 뿜어냈다. 리그 14골 8도움으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이후 올 시즌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20시즌 11골 11도움, 2020-21시즌 17골 10도움으로 2시즌 연속 10-10(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득점, 도움 모두에 능하다는 걸 증명했다.

올 시즌도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기에 전무후무한 3시즌 연속 10-10도 가능한 상황이다.

손흥민의 일관성과 꾸준한 성장 곡선은 그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게 했다. 빅클럽에 입성하고도 남는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오언 하그리브스의 평가를 전했다.

하그리브스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손흥민은 주전 라인업에 넣을 것이라 생각한다. 맨유도 그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라며 맨체스터에서 충분히 활약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도 분명히 손흥민을 아주 좋아할 것이다. 그는 좋은 선수고 골도 넣는다. 항상 미소 짓고 있어서 별명도 ‘쏘니’다. 모든 지도자는 좋은 동료를 원한다”라며 인성적으로도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하그리브스는 “누구나 손흥민 같은 선수를 원한다. 그는 믿을 수 없는 피니셔다”라며 기량에도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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