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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박병호 3타점…kt, LG 꺾고 위닝시리즈 완성

작성일: 2022.04.20 21:2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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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내야수 박병호.ⓒkt 위즈
▲ kt 위즈 내야수 박병호.ⓒkt 위즈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이틀 연속 잡아내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kt는 LG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시즌 전적은 5승10패이다.

토종 에이스 소형준의 활약이 눈부셨다. 1회 잠시 흔들렸지만, 위기를 벗어난 이후 7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올라온 주권(⅔이닝 2실점)-조현우(0이닝)-김재윤(1⅓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병호와 장성우가 7회 솔로 홈런으로 역전과 쐐기점을 만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1회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민혁이 우전 안타를 친 뒤 도루로 2루를 훔쳤다. 후속타자 황재균과 조용호가 각각 우익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됐지만,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0으로 리드했다.

리드는 얼마 가지 못했다. 선발투수 소형준이 안타와 볼넷을 연속해서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까지 맞았다. 채은성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1 균형이 맞춰졌다. 위기는 계속 됐지만, 후속타자 문보경의 타구를 신본기가 멋지게 걷어내며 병살타로 막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팽팽했던 승부 kt는 5회 앞서나갈 기회를 잡았지만, 도망가지 못했다. 선두타자 장성우의 안타와 홍현빈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타석에 들어선 신본기와 심우준이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아서며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

7회 kt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아담 플럿코의 시속 144㎞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1m 솔로 홈런을 치며 팀에 2-1로 도망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성우도 좌측 담장을 넘기며 3-1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kt는 8회 평균자책점 0으로 철벽을 자랑하던 이정용을 공략했다. 선두타자 심우준의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민혁과 황재균의 진루타로 3루까지 간 심우준, 배정대의 1타점에 득점하며 4-1이 됐다. 이어 박병호의 좌전 안타에 발이 빠른 배정대가 홈을 파고들어 5-1까지 달아났다.

8회말 kt는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리오 루이즈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서건창에게 2점 홈런을 내줘 5-3까지 따라잡혔다. 9회 kt는 안타와 4사구 2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그러나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LG는 선발 투수 플럿코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호투에도 7회 솔로 홈런 두 방을 내줘 고개를 숙이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멀티히트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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