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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표 재건' 본격 시동…시작은 679억

작성일: 2022.04.22 05: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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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레이송 브레머(왼)와 윌프레드 싱고(오른)
▲ 글레이송 브레머(왼)와 윌프레드 싱고(오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토리노 수비 듀오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토리노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머(25)와 윌프레드 싱고(22)를 데려오기 위해 4200만 파운드(약 679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소 아쉬운 성과를 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맞는 첫 영입 기회이기에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유벤투스로부터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만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아직 판단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현재까지 이들의 활약은 합격점이다. 클루셉스키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전방에서 공격에 큰 힘을 보태고 있고, 벤탄쿠르 또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중원을 지키며 적극적으로 볼 배급에 나섰다.

적은 영입이었지만 성공적이라는 판단. 이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은 클루셉스키의 영구 계약 방아쇠를 당기는 등 시즌 종료에 앞서 대대적인 재건을 계획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츠’에 따르면 브레머와 싱고가 다음 타깃이다. 토리노는 이들을 잔류시키기 위해 4200만 파운드 이상을 제시하며 저항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 브레머와 싱고 영입을 위해 그 이상을 지불할 용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리노는 세리에A에서 수비가 가장 우수한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31골 만을 내줬다.

브레머와 싱고는 이러한 토리노 수비의 중심이다. 브레머는 부상과 징계로 결장한 2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인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빠른 발은 물론 후방에서도 플레이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공중볼 싸움에도 능하다.

싱고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 31경기나 소화했다. 수비는 물론, 올해 1월에는 2경기 연속 득점도 올리는 등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그는 토리노의 3-5-2 시스템에서 주로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지만, 오른쪽 백포나 센터백 포지션도 커버할 수 있어 브레머와 함께 콘테 감독의 전형적인 3-5-2 전형에도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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