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득점왕 경쟁 역전 가능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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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경쟁에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현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7골을 기록해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 22골)와 득점왕 경쟁 중이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각각 리그 6경기를 남겨 둔 상황이다. 손흥민이 5골 차이를 극복할지, 살라가 득점왕 선두 자리를 지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중에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충분히 살라를 역전하고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위 매체는 최근 득점 페이스를 강조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초반 살라보다 비교적 골 수가 저조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 시절 토트넘은 역습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 시도 횟수 자체가 적으니 골 수도 적을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이 4골을 기록하는 도중, 살라는 11골을 쏟아부으며 멀리 달아났다.
지난 11월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부임 후는 달랐다. 특히 손흥민은 올해에만 리그에서 9골을 터트렸다. 부상으로 1월 대부분 경기를 결장했지만, 복귀 후 폼을 금세 되찾았다. 심지어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세계적인 골 결정력도 언급했다. 페널티킥 골을 제외하면 유럽 5대 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4명뿐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패트릭 쉬크(바이어 04 레버쿠젠), 치로 임모빌레(라치오)가 전부다.
기록에 그대로 드러났다. 기대 득점(xG)에 비해 손흥민의 실제 골 수는 훨씬 높았다. ‘풋볼 런던’은 “최고의 공격수도 xG가 평균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라며 “하지만 손흥민은 달랐다. 2014년부터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xG보다 28골 이상을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살라가 득점왕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득점력이 폭발한 손흥민이 충분히 역전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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