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G 0.364' 롯데 피터스, '위기의 외국인' 꼬리표 지운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 리그 적응 완료의 신호탄일까.
피터스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롯데 8-2 승리를 이끌었다.
피터스는 0-0 동점인 2회초 전준우의 우익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와 이대호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타점 기회에 경기 첫 타석을 맞이했다. 피터스는 비거리 143m의 대형 3점 홈런을 날려 롯데에 3-0 리드를 안겼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 홈런이 됐다. 피터스는 4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피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가 선택한 외국인 타자다. 안정적인 외야 수비와 장타력이 강점이다. 2016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4라운드에 LA 다저스 지명을 받은 외야수 유망주다. 메이저리그 통산 13홈런을 때렸을 정도로 장타력은 인정을 받았다. 약점은 콘택트 능력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이 0.197(223타수 44안타)다.
KBO 리그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169(59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외국인 가운데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면 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빠르게 결과를 내야하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지난 15일 kt 위즈전부터 꾸준히 안타를 치고 있다. 15일부터 22일 삼성과 경기까지 7경기에서 피터스는 0.364(22타수 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8안타 가운데 2루타가 3개, 홈런이 1개, 타점이 3개다. 많은 팀이 바라는 클러치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춘 외국인 타자의 경기력을 피터스가 최근 7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피터스는 "오늘(22일) 컨디션이 좋았다. 연습할 때 감도 좋았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만들었고 그것이 결승타가 돼 팀이 승리해 무엇보다 기쁘다. 전력분석 때 상대 선수의 공을 숙지했다. 좋은 코스로 공이 들어왔고 좋은 타이밍에 잘 맞은 홈런이었다. 전력분석,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많이 나누며 내가 부족한 부분을 가다듬고 있다. 그 결과로 서서히 타격감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