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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김재환 역전포 두산, 하루 만에 2위 복귀…LG에 역전승

작성일: 2022.04.23 20: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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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 ⓒ곽혜미 기자
▲ 김재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김재환의 홈런을 앞세워 LG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두산은 11승 7패 승률 0.632로 하루 만에 2위를 되찾았다.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3이닝 만에 교체됐지만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최승용이 3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공격에서는 김재환이 1회 역전 3점포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지난 3일 한화전 이후 20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1회 양 팀이 점수를 주고 받았다. LG는 두산 선발 미란다의 제구 난조를 틈타 선취점을 냈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 출루에 이어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고, 2사 후 3연속 볼넷에 홈을 밟았다. 두산은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한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2-3으로 쫓기던 4회 결정적인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LG 포수 유강남의 견제 실책이 나왔다. 1루로 보낸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두산이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무사 1, 3루에서 안재석이 병살타를 치면서 두산이 1점을 달아났다. 

▲ 최승용 ⓒ곽혜미 기자
▲ 최승용 ⓒ곽혜미 기자

두산은 두 번째 투수 최승용의 3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지켰다. 선발 미란다는 3이닝 만에 볼넷 6개를 내주며 2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최승용이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필승조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면서 데뷔 첫 승까지 얻었다. 

7회부터는 필승조가 나와 뒷문을 잠갔다. 홍건희가 7회, 임창민이 8회, 김강률이 9회를 책임졌다. 

LG 선발 임준형은 3⅔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 2개 포함 4사구 3개로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LG 벤치는 2점 열세에서도 함덕주(1⅓이닝)-이우찬(1이닝)-최동환(⅓이닝)-김대유(⅔이닝)-고우석(⅔이닝)-백승현(⅓이닝)을 동원하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았다. 

한편 LG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올해 두 번째 스트라이크존 항의에 의한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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