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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고민했지만' 첼시 떠난다…"레알·바르사·PSG·유벤투스와 협상"

작성일: 2022.04.24 09: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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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
▲ 안토니오 뤼디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29)가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 시간)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의 관심 속에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뤼디거는 그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6월 계약이 만료되면 첼시를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단주가 새로 올 때까지 계약 운영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뤼디거는 단단한 피지컬과 뛰어난 스피드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주력이 워낙 빨라 상대에게 쉽게 일대일로 뚫리지 않는다. 시야와 패스 센스도 좋아서 빌드업과 동료에게 내주는 능력이 훌륭하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다. 실제로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스쿼드 11명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첼시의 핵심 수비수다. 2021-22시즌 총 47경기서 5골 4도움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에서 밀렸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올여름 계약이 끝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였다. 현재 뤼디거가 첼시로부터 받는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 뤼디거는 이 금액의 2배인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원한다.

이적료 없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수비수를 데려올 수 있다. 유럽의 빅 클럽이 관심을 갖는 이유다. 이 매체는 "뤼디거 측은 어느 구단에 합류할지 결정하기 앞서 마지막으로 최종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첼시와 재계약 가능성은 사라졌다. 첼시는 구단주 문제로 다음 시즌 운영 방안이 아직 확실치 않다. 뤼디거가 원하는 금액을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그는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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