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전문가’ 호날두, 왜 안 나섰나... 랑닉 “안 차겠다고 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졌다.
리그 2연패에 빠진 맨유(승점 54)는 4위 아스널(승점 60),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8)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6위에 머물렀다.
사실상 4위 싸움에서 이탈했다. 그만큼 경쟁팀 아스널전 패배는 뼈아팠다. 특히 동점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게 아른거렸다.
1-2로 추격하던 맨유는 후반 12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기세가 오르던 상황이었기에 동점을 넘어 역전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었다.
키커로 나선 건 브루노 페르난데스. 팀 내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키커 중 한 명이었지만 그의 발을 떠난 공을 골대를 때렸다.
추격 의지를 잃은 맨유는 이후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페널티킥 순간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자연스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페널티킥을 전담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시선이 향했다. 이날 득점까지 했기에 충분히 나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호날두(83.1%)보다 페르난데스(89.3%)의 페널티킥 성공률이 더 높다. 하지만 시도 횟수에서 3배 이상의 차이가 있고 중요한 순간마다 키커로 나섰기에 다소 의아한 장면이기도 했다.
이 선택은 호날두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은 ‘토크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와 페르난데스가 대화를 나눴다. 호날두는 몸이 충분히 좋지 않거나 페널티킥을 찰 상태가 아니라고 느꼈다. 이에 페르난데스가 찼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호날두가 겪은 비극 때문이냐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다. 그에게 물어봐야 한다. 페널티킥 결정은 두 선수가 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랑닉 감독은 “동점이 됐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라고 아쉬워하면서 “4위가 수학적으로 불가능하진 않다. 그러나 아주 비현실적이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