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잠실 게임노트] 'ERA 0.33 루친스키 난타' 두산 2위 탈환…NC 8-4 제압

작성일: 2022.04.26 21:4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김인태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김인태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위를 탈환했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1차전에서 8-4로 이겼다. 두산은 시즌 성적 12승8패를 기록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NC는 6승15패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이스 로버트 스탁은 시즌 3승째를 챙겼다. 6이닝 105구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7회부터는 이승진(1이닝)-이형범(⅓이닝 2실점)-이현승(0이닝 1실점)-김명신(1⅔이닝)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김인태의 활약이 돋보였다.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4번타자 김재환도 3안타 경기를 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상대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0.33(27이닝 1자책점)으로 부문 1위에 올라 있어 공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후 선취점을 뽑았다. 강승호가 좌월 2루타로 물꼬를 텄고, 박세혁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와 김인태의 좌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2-0으로 달아났다. 

스탁은 3회초 NC에 한 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오영수를 중견수 왼쪽 2루타로 내보낸 게 컸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기환을 투수 왼쪽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2사 2, 3루에서 손아섭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오영수가 득점해 2-1로 쫓겼다. 

▲ 두산 베어스 로버트 스탁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로버트 스탁 ⓒ 두산 베어스

4회말 3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루친스키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강진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 다음 타자 안재석이 유격수 노진혁의 뜬공 포구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 기회로 연결했다. 이어 강승호가 희생번트를 댈 때 투수 루친스키가 3루 송구를 선택했는데, 악송구가 되면서 2루주자 강진성이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해 3-1로 거리를 벌렸다.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는 김인태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1이 됐다. 

6회말에는 바뀐 투수 하준영을 흔들었다. 1사 후 김인태의 유격수 땅볼 실책과 정수빈의 2루수 앞 내야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페르난데스의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와 김재환의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가 터져 8-1이 됐다. 

NC도 그냥 물러서진 않았다. 8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김응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3루주자 김기환이 득점했고,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노진혁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8-4까지 쫓겼으나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루친스키는 5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점)에 그치며 시즌 2패(2승)째를 떠안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