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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동점포' SD 타선 대폭발의 서막…CIN 9-6 제압

작성일: 2022.04.27 10: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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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역전승의 신호탄을 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82에서 0.194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9-6으로 이겨 시즌 성적 11승7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0-1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후 타석에 섰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투수 리버 산마틴의 초구 싱커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1호포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공교롭게도 김하성은 올해 홈런 2개 모두 신시내티전에서 터트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은 지난 21일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이번에는 원정 경기에서 한 방을 더 터트리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샌디에이고가 1-1로 맞선 4회초 대거 8점을 뽑을 때도 김하성이 기여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 기회. 주릭슨 프로파가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 2-1로 뒤집었다. 이어 에릭 호스머의 우월 3점포가 터져 순식간에 5-1까지 벌어졌다. 

샌디에이고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윌 마이어스와 루이스 캄푸사노, 트렌트 그리샴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로 다시 연결됐다. 김하성은 흔들리는 사마틴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 밀어내기 볼넷으로 6-1로 더 거리를 벌렸다. 사마틴을 끌어내리는 순간이었다. 김하성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크로넨워스가 3타점 싹쓸이 적시 3루타를 치며 9-1로 벌릴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9-3으로 쫓긴 6회초 2사 2, 3루 기회에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3-1로 유리하게 끌고 가고 있었는데, 폭투가 나온 순간 3루주자 호스머가 홈으로 쇄도하다 태그아웃돼 달아날 기회가 무산됐다. 김하성은 9-5까지 좁혀진 뒤 6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신시내티는 9회말 닉 센젤의 솔로포로 9-6까지 쫓아갔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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