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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무원' 61G 연속 5이닝, 그러나 4연승은 실패

작성일: 2022.04.28 21:4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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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곽혜미 기자
▲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LG 선발 케이시 켈리가 연속 5이닝 투구 기록을 61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개막 후 4경기 연속 승리는 무산됐다. 

켈리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신기록은 계속 연장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16일 잠실 키움에서 시작한 연속 5이닝 투구 기록이 61경기로 늘었다. 

1회 실점이 있었지만 비자책점이 됐다. 실책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지찬이 2사 2루에서 오재일의 적시타에 득점했다. 켈리는 1회 2사 후 강민호를 시작으로 6회 첫 타자 강한울까지 14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냈다. 

그런데 3-1로 앞서던 6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삼성 핵심 타자들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았다. 김지찬의 밀어치는 타구를 대비해 외야수들이 왼쪽으로 이동했는데 타구는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면서 3루타가 됐다. 구자욱에게는 2루수 내야안타로 적시타를 허용했다. 호세 피렐라까지 세 타자 연속 안타가 나왔다.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이 됐다. 그러나 여기서 강민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켈리는 다음 타자 송준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투구를 마쳤다. 첫 5이닝을 57구로 정리했지만 6회에만 31구를 던졌다. 

앞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켈리는 이번에도 잠시나마 승리 요건을 갖췄다. LG는 7회초 공격에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무사 2루에서 번트 작전에 실패하며 기회를 놓쳤지만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7회말 수비에서 동점이 되면서 승패 없이 경기를 마치게 됐다. 

그래도 LG는 이번 3연전을 2승 1패 우세로 마칠 수 있었다. 9회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우월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고우석이 6-4에서 2점 리드를 지키고 시즌 7호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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