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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차기 에이스 호투에 막혔던 삼성, 34홀드-34세이브 필승조 잡았다

작성일: 2022.04.29 22: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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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점 득점을 올리는 호세 피렐라. ⓒ 삼성 라이온즈
▲ 동점 득점을 올리는 호세 피렐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끈질긴 추격이었다. 경기 내내 기를 펴지 못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낚았다.

삼성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챙겼다. 6회까지 무득점으로 뒤지던 삼성은 7, 8, 9회 집중력을 보여주며 KIA를 3연패에 빠뜨렸다.

경기에서 삼성은 KIA 선발투수 이의리에게 끌려다녔다. 이의리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은 주자를 보내도 부르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2회에는 1사에 김태군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원석, 김성윤이 범타로 잡혔다. 5회에는 1사에 이원석에게 볼넷을 주고, 김성윤을 포수 박동원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1사 1, 2루에 이재현이 삼진, 김지찬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6회에는 1사에 호세 피렐라 중전 안타, 오재일 볼넷이 나왔다. 그러나 강민호 김태군이 모두 범타로 잡혔다.

7회부터 삼성 타선은 기지개를 켰다. 이원석이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이원석 올 시즌 1호 홈런이다. 그러나 후속 타자 범타로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삼성을 빈타로 만든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 투구에 성공했다. 종전 최다 이닝 투구는 6⅔이닝이다.

이의리가 내려가고 8회 KIA 셋업맨 장현식이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은 장현식 공략에 성공했다. 구자욱 3루수 오른쪽 내야안타가 터졌다. 이어 피렐라 볼넷이 나왔다. 오재일이 우익수 쪽으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강민호 삼진으로 1사 2, 3루 김태군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삼성은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잡으며 승리를 챙겼다. 9회초 1사에 이재현과 김지찬이 좌전 안타를 쳤다. 구자욱 삼진으로 2사 1, 2루. 꺼져가는 불씨를 피렐라가 살렸다. 피렐라는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의리에 막혔던 타선이 KIA 필승조를 만나서 살아났다. 장현식은 지난해 34홀드로 홀드왕에 올랐고, 정해영은 34세이브로 KIA 뒷문을 완벽하게 지켰던 투수다. 그러나 삼성 타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을 노렸고, 승리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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