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레알 복귀 못한다"…다음 시즌도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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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3년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쿠보 다케후사(20)가 다음 시즌도 원 소속팀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마요르카 전설들이 주장했다.
마요르카에서 은퇴하고 감독까지 맡았던 미켈 솔레르(57)와 마요르카에서 통산 339경기에 출전한 파코 솔레르(52)는 2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이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소레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어떠한 구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쿠보의 포지션엔 높은 수준 경기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이미 있다. 쿠보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선 강력한 라이벌을 능가해야 한다. 그만큼 요구하는 경기력도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쿠보가 뛸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 포지션엔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마르코 아센시오, 호드리구 등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엘링 홀란드 등 세계적인 선수를 공격진에 포함시키려 포함시키려 한다.
소세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쿠보가 경기력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복귀 가능성은 0과 같다. 레알 마드리드 스태프가 복귀를 결심할 정도 경기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홀란드나 음바페가 온다면 복귀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내다봤다. "홀란드나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면 후보 선수로 아센시오나 호드리구보다 쿠보를 사용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톱 클럽에서 뛰기 쉽지 않다"며 "그야말로 데뷔전 첫 1분부터 활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쿠보는 2019년 FC도쿄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를 2군인 카스티야에서 뛰게 하지 않고 임대를 활용해 1군에서 출전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쿠보는 첫 시즌 마요르카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비야레알과 헤타페를 거쳐 이번 시즌 다시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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