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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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16세 이하 대표팀 선수 중에 해외연수 프로젝트 선발 선수를 발탁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4월 28일 오는 6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6(16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1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발표된 12명의 선수 중 KBL 연고 선수 2명이 포함됐다. 김성훈(휘문고), 에디 다니엘(용산중)은 서울 SK 구단의 연고 선수다. 두 선수는 KBL이 지원하고 있는 장신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만 10세부터 만 15세를 대상으로 일정 신장 기준을 통과한 후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이 완료되면 훈련 지원 및 용품 후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구민교(제물포고), 김승우(용산고)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선발됐다. KBL은 2021년부터 유망주 2명을 선발해 8주간 미국 IMG 아카데미에서 해외 선진 농구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KBL은 "앞으로도 농구 인재 양성 및 유망주 기량 발전,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선수, 장신선수 발굴 및 해외연수 프로젝트 등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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