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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율 5할…1330억 원 유격수, 부활의 신호탄 쐈다

작성일: 2022.05.03 16: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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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
▲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28)의 최근 타격감이 뜨겁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연일 맹타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코레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6회, 코레아는 1사 2루에서 구원 투수 브라이언 베이커의 커터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로 2-1 앞서 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코레아는 결승타를 기록하게 됐다.

코레아는 올 시즌 전까지 통산 752경기에서 타율 0.277(2824타수 781안타), 133홈런, 489타점, OPS 0.837을 기록한 수준급 유격수였다. 그 기대에 걸맞게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떠올랐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 1억 530만 달러(약 1390억 원) 최고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시즌 개막 뒤 기대와 다르게 시즌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았다. 개막 이후 16경기 동안 타율 0.167(60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 OPS 0.504을 기록했다. 타율은 1할대에 머물렀고, 홈런을 포함한 장타도 예년만 못하며 미네소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코레아가 최근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을 시작으로 3일 볼티모어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500(22타수 11안타)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장타는 단 한 번이었지만,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하는 등 시즌 타율을 0.256으로 크게 올렸다.

미국 현지 매체 야드버커는 3일 “코레아는 이날 전까지 타율 0.556(18타수 10안타) 장타율 0.611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 끝났지만, 6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크리스 패덱을 지원했다”며 활약을 소개했다.

뜨거운 타격감으로 부활의 서막을 알린 코레아가 남은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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