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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IA 외인, 빅리그 드림 꿈꿨으나…방출대기 조치

작성일: 2022.05.03 13:5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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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브룩스.
▲ 애런 브룩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해 중반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뛴 애런 브룩스(32)가 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방출대기(DFA) 조치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역대 최장 99일간의 직장폐쇄 탓의 짧은 스프링캠프 기간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28인 로스터를 운영했다.

이후 2일(한국시간) 기존 26인 로스터로 돌아왔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26인 로스터를 구성하며 브룩스를 방출대기 처리했고, 노튼은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산하 트리플A 구단 맴피스 레드버드로 보냈다.

브룩스는 KBO에서 두 시즌 동안 36경기 14승9패 229⅓이닝 평균자책점 2.7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대마초 성분이 검출된 전자담배를 구매한 사실이 적발돼 KIA의 퇴단 조치를 피하지 못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팀 내 부상 선수가 나온 빈자리에 기회를 잡아 40인 로스터에도 합류했다. 시범경기 성적 4경기 2홀드 7⅓이닝 평균자책점 3.68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해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5번의 등판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실점하며 높은 벽을 느끼게 됐다. 어렵게 잡은 기회지만, 5경기 9⅓이닝 평균자책점 7.71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빅리그 마운드를 떠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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