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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김광현 통산 140승' SSG, 한화 잡고 역대 두 번째로 빠른 20승 선착 성공

작성일: 2022.05.03 21:4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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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 SSG 랜더스
▲ 김광현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1위 SSG 랜더스가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SSG는 20승 1무 6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화는 3연승에 실패하며 10승 17패로 주저 앉았다.

SSG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20승 선착을 만들었다. KBO는 경기 수가 아닌 승률을 기준으로 20승 선착을 본다. 역대 1위는 20승 5패를 기록한 2000년 현대, 2008년, 2010년 SK가 있다. 승률 0.769로 20승에 선착한 팀은 앞서 3팀이 있다. 2003년 삼성이 20승 1무 6패를 기록했고, 2011년 SK와 2020년 NC가 20승 6패로 20승에 선착했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3루수)-김태연(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진영(좌익수)-박정현(1루수)-박상언(지명타자)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최항(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2루수)-오태곤(좌익수)-이흥련(포수)으로 한화를 맞이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3회 선두타자 박정현이 좌전 안타를 쳤다. 박상언 희생번트로 1사 2루. 정은원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2사 2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최재훈이 꺼져가는 불씨를 살렸다. 최재훈인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SSG는 5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을 때 이흥련이 왼쪽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쳤고, 최지훈이 우익 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이끌었다.

6회 한화가 다시 분위기를 만들었다. 터크먼이 우전 안타를 쳤다. 터크먼이 2루를 훔쳤고, 노시환이 3루수 앞 내야안타를 굴려 무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김태연 희생번트 때 3루를 던져 터크먼을 3루에서 잡았고, 하주석을 3루수 땅볼, 이진영을 삼진으로 잡아 실점 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7회 SSG는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박성한 좌전 안타와 최주환 대타로 나선 김성현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오태곤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김강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3-1 리드를 안겼다.

SSG는 8회 크론의 우전 안타, 대주자 최성민의 도루, 김성현 중전 안타와 오태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점 차까지 달아났다. SSG는 9회초 마무리투수 김택형을 올렸다. 김택형은 1실점 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11세이브를 챙겼다.

김광현은 이날 7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이자, 통산 140승 고지를 밟았다. KBO 리그 역대 6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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