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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ERA 0.56 부문 1위 등극…ML 출신 연봉왕의 위엄

작성일: 2022.05.03 21:4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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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 SSG 랜더스
▲ 김광현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단숨에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김광현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 시즌 평균자책점은 0.56이 됐다. SSG는 김광현 호투에 4-2로 이겼고, 김광현은 시즌 4승을 챙겼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25이닝을 던져 규정이닝에서 빠져있었다. 투수 규정이닝은 팀 경기 수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를 치렀다. 이날 27번째 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광현은 이날 32이닝을 만들며 규정이닝에 진입했고,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하며 부문 1위로 단숨에 올랐다.

한화는 김광현을 상대로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3루수)-김태연(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진영(좌익수)-박정현(1루수)-박상언(지명타자)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부터 김광현은 한화 타선을 잘 봉쇄했다. 정은월을 삼진으로 잡았다. 최재훈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2루수 최주환이 실책을 저질렀다.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았따. 마이크 터크먼을 삼진, 노시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묶었다.

2회 김태연, 하주석, 이진영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끌어낸 김광현은 3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박정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박상언 희생번트로 1사 2루. 정은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최재훈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줬다. 터크먼에게까지 좌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2사 1, 2루에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김광현은 4회 2사에 이진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박정현을 삼진으로 막아 이닝을 끝냈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김광현은 6회 선두타자 터크먼에게 우전 안타, 노시환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실점 위기에 섰다.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태연 희생번트를 포구한 뒤 3루로 던져 터크먼을 잡았다. 이어 하주석을 3루수 땅볼, 이진영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묶어 위기를 벗어났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다시 실점 위기를 만났다. 2사에 정은원에게 연속 볼4개를 던졌다. 이어 최재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가 됐다. 김광현은 터크먼을 상대로 3구 대결 끝에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7회 실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KBO 리그로 복귀하면서 4년 15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추후 시행될 샐러리캡 제도에 대비해 SSG는 올해만 연봉 81억 원을 김광현에게 안겼다. 김광현은 단숨에 KBO 리그를 넘어 한국 프로스포츠 연봉왕에 올랐다. 올 시즌 김광현이 보여주고 있는 투구는 연봉왕에 걸맞은 경기력이다. 이제 몸 상태가 100% 수준에 가까워졌는데, 이미 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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