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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들에게 기쁨 주고 싶다"…LG 어린이날 3연승 다짐

작성일: 2022.05.05 11: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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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어린이날 3연승을 다짐했다. ⓒ 스포티비뉴스DB
▲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어린이날 3연승을 다짐했다.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엘린이(LG 트윈스 어린이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LG는 2020년과 지난해 어린이날 2년 연속 두산을 꺾고 엘린이들을 웃게 했다. 2020년은 8-2, 지난해는 7-4로 승리했다. 올해까지 승리하면 어린이날 3연승 행진이다. 

LG가 이날 승리하면 2003년부터 시작한 잠실 어린이날 더비 통산 성적에서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까지 19차례 두산과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9승10패로 밀렸다. 이날 이기면 10승10패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류 감독은 "어느 경기든 마찬가지겠지만,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승리해서 우리를 보러 오시는 분들께 기쁨을 드려야 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오늘(5일)은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신다. 어느 때보다 어린이들이 많이 운동장을 찾는 날이니까. 조금 더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로 승리할 수 있게, 엘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LG는 3일부터 두산과 어린이날 시리즈를 치른 가운데 3일 4-3 승, 4일 2-5 패로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5위 LG는 이날 승리해야 위닝시리즈를 챙기면서 4위 두산을 밀어내고 한 계달 올라설 수 있다. 

낮 12시부터 현장 판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랜만에 잠실야구장 2만5000석이 가득찰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현장 판매분까지 집계를 해봐야겠지만, 매진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어린이날은) 다른 날보다 관중이 많다. 예전에 어린이날 경기는 거의 만원 관중이었다. 그래서 그런 응원을 받기 때문에 다른 날보다 집중력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서건창(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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