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고척] 김혜성 한 달 만에 1번타자…홍원기 감독 "이용규 큰 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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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홍원기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혜성과 송성문을 테이블세터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 4월 7일 LG전 이후 처음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SG 선발 윌머 폰트가 왼손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에 주목한 결정이다.
폰트는 올해 왼손타자 상대 피안타율 0.221과 피OPS 0.668을, 오른손타자 상대로는 0.102와 0.233을 기록했다. 오른손타자는 압도했지만 왼손타자 상대는 그렇지 않았다. OPS 0.668은 6일까지 KBO리그 전체 평균과 같다.
#7일 고척 SSG전 선발 라인업
김혜성(2루수)-송성문(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박찬혁(좌익수)-김태진(3루수)-전병우(1루수)-김주형(유격수)-이지영(포수)
- 이용규는 몸에 맞는 공 여파로 빠졌나.
"큰 부상은 아니다. 체력 관리 문제도 있고 몸에 맞는 공 여파도 있어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 선발 라인업 조정 배경은.
"SSG 윌머 폰트가 선발투수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수치상 왼손타자들이 조금 더 강했다. 컨디션 좋은 왼손타자들을 전진배치했다."
- 이정후 호수비가 나왔는데.
"두 번의 호수비가 6일 경기 승리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본다."
- 김혜성이 최근 타격 성적이 좋아졌다.
"욕심 많은 선수라 만족은 못 하고 있을 거다. 그래도 공수주에서 상승곡선에 있다. 지금 상승세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아질 거로 판단하고 있다."
- 한현희는 계속 중간에 나가게 될까.
"필승조에서 중간을 담당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 한현희는 장기적으로는 선발로 가야 한다고 보는지.
"직구 구속 빠르고 체인지업 같은 다른 구종도 타자와 승부가 된다. 장기적으로 선발 기용을 내려놓기는 아깝다. 그래도 부상 복귀 후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 같아서 중간에서 다시 올라가는 방안을 생각했다. 허리 임무에 충실해주기를 바란다."
- 신인 노운현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나왔다.
"일단 확정된 것은 아닌데, 기량과 미래를 모두 감안했을 때 선발 자원으로 본다. 길게 봐서 선발로 준비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했다."
- 정찬헌 투구 내용에 대해 호평했는데.
"좋은 수비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정찬헌의 빠른 승부라고 본다. 수치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중요한 점이었다. 제구와 완급조절에서 어린 투수들이 본받을 점이 많다고 본다. 이지영과 경기 전 준비, 상대 타자 분석 등이 본받을 점이라고 본다."
- 정찬헌을 지난 경기와 달리 7회에도 마운드에 올렸다.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경기 흐름도 중요하다고 본다. 적은 투구 수로 잘 막아줬다. 짧은 휴식 후 등판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90개 정도를 생각했다. 불펜 과부하를 우려해서 7회도 고민했다. 7회를 전부 맡길 수는 있었는데 흐름상 교체하는 쪽이 낫다고 봤다."
- 아시안게임 연기가 키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아시안게임은 굉장히 중요한 국제대회다. 현장 책임자로서 중심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은 팀에 큰 변수다. 그래도 대표팀 목표가 있던 선수들에게는 좌절감이 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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