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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40살 베테랑이 시속 156㎞ 직구 통타…SSG, 키움에 3-0 승리

작성일: 2022.05.07 19: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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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강민 ⓒ SSG 랜더스
▲ SSG 김강민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SSG가 리그 최고 강속구 투수 안우진을 또 무너트렸다. 

SSG 랜더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 윌머 폰트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은 5회에만 4연속 장타로 3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발 폰트는 1회 2사 1, 2루에서 '신인왕 후보' 박찬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전병우를 병살타로 막았다. 4회에는 1사 2, 3루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7회까지 96구를 던지며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SSG 타선은 경기 시작 후 5회 1사까지 14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다. 1회 2사 후 최정의 몸에 맞는 공 출루가 있었지만 한유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격이 끝났다. 

5회 베테랑 김강민이 분위기를 바꿨다. SSG 타선은 김강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4연속 장타를 몰아쳤다.

김강민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우진의 156㎞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최주환의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적시 3루타가 됐다. 최지훈은 외야 전진수비를 깨는 1타점 3루타를 쳤고, 9번타자 이흥련까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 폰트 ⓒ곽혜미 기자
▲ 폰트 ⓒ곽혜미 기자

SSG는 폰트에 이어 고효준과 김택형을 투입해 3점 리드를 지켰다. 김택형은 시즌 12세이브로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 상대 약세가 계속됐다. 

안우진은 이 경기 전까지 SK-SSG를 상대로 통산 1승 4패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하고 있었다. 직전 맞대결인 4월 20일 인천 SSG 원정경기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키움은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승호가 7회와 8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3점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타선이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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