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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타순 맞아?…공포의 8‧9번타자, 삼성 '시리즈 스윕'에 숨겨진 조력자들

작성일: 2022.05.09 11:5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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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8, 9번 타자들이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롯데 자이언츠전 시리즈 스윕을 이끌었다.

삼성은 6~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이 기간 8, 9번 타자들의 경기력이 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롯데와 3연전에서 이재현과 김현준으로 8, 9번 타순을 구성했다. 이재현은 3안타 경기 두 번을 포함해 타율 0.545(11타수 6안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현준은 타율 0.400(10타수 4안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리즈 첫날 김현준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2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쳐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친 뒤 상대 좌익수 수비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출했다.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공격 물꼬를 튼 뒤 호세 피렐라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6회에도 2사 후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삼성 라이온즈

2~3차전은 이재현이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쳤다. 불을 뿜은 타격감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시리즈 스윕을 완성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했다. 7일에는 4회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무사 1,2루를 만들며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8일에는 5회 1사 후 2루 쪽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고,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피렐라의 적시타에 득점하기도 했다.

8일 경기 전 허 감독은 최근 하위타선에서 제 몫을 한 김현준과 이재현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투수를 상대하지 않았지만, 적응해 나가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빠르다. 김현준과 이재현 등 센터 라인들이 있어 장래가 밝아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선수들의 성장은 삼성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밑거름이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연승 기간 하위타선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공포의 8, 9번 타자로 자리 잡았던 이재현과 김현준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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