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성적 부진?…서튼 감독의 메시지 "이기든지, 아름답게 실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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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내가 선수와 코치 생활을 하며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문장이 있다. ‘이기든지, 아름답게 실패하라’.”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팀 타선의 침체와 부진한 최근 성적을 돌아봤다.
롯데는 6~7일 열린 삼성전에서 총합 10안타 1득점에 그쳤다. 서튼 감독은 라인업을 구성할 때 출루와 타점 능력을 구별해 선발 명단을 짰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6일에는 1~6번 상위, 중심 타선에 안타가 집중됐고, 지난 경기에는 4~7번 타순에서만 안타가 만들어졌다.
타선의 부진, 서튼 감독이 짚은 문제점은 어프로치였다. 그는 “타자 한 명 또는 1~9번 타순 전체에 해당하는 말이 될 수 있다. 어프로치이다. 몇몇 타자들이 소극적인 어프로치를 보이고 있다. 우리 팀의 정체성은 1~9번 타자가 모두 공격적인 것이다. 그런 것이 곳곳에서 빠져있다. 자신이 세운 계획과 어프로치를 믿고 신념을 지니고 타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롯데는 타격 부진과 함께 리그 2위까지 올랐던 4월의 기세가 사라졌다. 5월 첫 주 1승4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서튼 감독은 “훈련 전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시즌 개막 후 5주 동안 좋은 성적, 집중력, 싸우려고 하는 투지를 봤다. 1~9회까지 끝까지 투지를 가져가자고 말했다. 내가 선수와 코치 생활을 하며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문장이 있다. ‘이기든지, 아름답게 실패하라’이다. 어떤 것을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얻어야 한다. 최선을 다하더라도 원하는 것이 주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지난 5주 동안 선수들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롯데는 지난 경기와 비슷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준우가 2번 타자로 나서고, 이대호도 여전히 4번 타자로 자리를 지킨다. 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이대호(지명타자)-DJ 피터스(중견수)-정훈(1루수)-이학주(유격수)-지시완(포수)-추재현(우익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KBO리그 다승 1위(5승) 찰리 반즈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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