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기 대한스키협회장(가운데)와 이상호(맨 오른쪽) ⓒ대한스키협회
▲ 박동기 대한스키협회장(가운데)와 이상호(맨 오른쪽) ⓒ대한스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스키협회가 2021~2022시즌 우수 선수와 지도자에게 총 1억 2천8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협회는 9일 2021~2022시즌 우수 선수-지도자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배추 보이' 이상호(하이원)는 총 3천250만 원을 받았다. 

이상호를 비롯한 9명의 선수와 이들을 지도한 코치진에게도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상호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2021~2022 시즌 FIS 월드컵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시즌 내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둬 포상금을 받았다.

협회는 이날 알파인 스노보드의 이상호와 김상겸 알파인스키의 정동현(이상 하이원) 등 45명의 2022~2023 시즌 국가대표 선발도 마쳤다.

이번 대표팀에는 2008년생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과천중)도 포함됐다. 최가온은 대표 선수 가운데 최연소다.

한편 스키와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시작하는 합동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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