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인애. 출처| 베스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 장미인애. 출처| 베스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장미인애(38)가 임신과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결혼을 준비하던 중 2세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맞이했다. 현재 장미인애는 주위의 축하와 축복 속에 조심스럽게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장미인애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안녕, 별똥이와"라는 글과 함께 아랫배의 D라인이 볼록 나온 사진을 공개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눈에 띄게 나온 아랫배를 공개하며 자신의 임신을 직접 알린 셈이다. 

예비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탄탄한 재력을 갖춘 연상의 사업가다. 두 사람은 1년 이상 진지하게 교제했고, 최근 결혼을 준비하던 중 2세라는 행복한 선물을 받게 됐다.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출산 이후 식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미인애는 2020년 돌연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생계지원금을 두고 누리꾼과 랜선 설전을 펼쳤던 장미인애는 "정치적 발언이 민감하다고, 제가 말하고자 함이 이렇게 변질되고 공격받을 수 있구나, 다시 한 번 질린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걱정한 제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SNS로 자신의 근황을 조금씩 공개해오던 장미인애는 은퇴 선언 2년 만에 임신과 결혼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 장미인애. 출처| 베스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 장미인애. 출처| 베스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소속사 베스컴퍼니 관계자는 "장미인애가 진지하게 만나던 상대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이를 가졌다"라며 "결혼, 임신에 대해 본인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장미인애는 2003년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보고싶다', '신입사원', '행복한 여자' 등에 출연하며 시원시원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2013년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스폰서 제안 폭로, 마스크 품귀 현상, 정부지원금 정책 등을 두고 누리꾼들과 온라인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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