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선우. 출처|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캡처
▲ 임선우. 출처|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임선우가 '우라까이 하루끼'의 장만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선우는 지난 5일 티빙에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김초희 감독의 단편 영화 ‘우라까이 하루키’ 속 장만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첫 번째 공개작 ‘우라까이 하루키’는 평행세계를 주제로 1986년 홍콩을 거쳐 2022년 목포에서 영화감독 ‘장만옥’이 ‘여명’(고경표)을 만나 영화 만들기의 진정한 의미를 전수받는 이야기다. 독보적인 코미디 감각을 지닌 김초희 감독과 임선우, 고경표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임선우는 올 초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의 ‘신다혜’로 갑질을 일삼는 재벌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터. 이번 ‘우라까이 하루키’에서는 이전에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상반되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종일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1986년 ‘장만옥’이 걸어 들어온 듯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은 임선우는 2022년의 ‘장만옥’이 어린 ‘오즈 야스지로’감독을 만나 영화감독으로서 진정성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 글을 쓰기 위해 찾은 목포에서 ‘여명’을 만난 후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감독 특유의 위트와 에너지를 살려보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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