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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문동주 데뷔전 4실점 쓴맛, 수베로 감독은 "긍정적이다" 어떤 면 봤기에

작성일: 2022.05.11 17: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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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주 ⓒ곽혜미 기자
▲ 문동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특급 신인이 1군 데뷔전부터 높은 벽을 마주했다. 그러나 감독은 아직 첫 경기일 뿐이고, 선수가 가진 강점은 여전히 뛰어나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잠실 LG전에서 1-9로 크게 졌다. 선발 장민재가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불펜에서 많은 실점이 나왔다. 두 번째 투수 김범수가 ⅓이닝 만에 3실점했다. 7회 나온 정우람도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특급 신인 문동주가 데뷔전을 치렀다. 기대를 모은 첫 등판이었으나 결과는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4실점. 피안타 4개 가운데 장타가 2개였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문동주와 면담을 했다"며 "질문을 주고받았는데 선수가 바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 외국인 투수 2명 복귀 스케줄은 어디까지 나왔나. 

"라이언 카펜터는 어제 캐치볼을 했고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주말에 투구를 할 수 있을지 봐야한다. 닉 킹험은 아직 미정이다."

"프로그램, 계획과 기준에 의해 결정할 문제다. 약간 늦어진 상황이다."

- 교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지.  

"늘 대비는 해야 한다. 플랜B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 일단 선수의 재활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문동주가 데뷔전을 치렀는데. 

"2주간은 연투 없이 내보내려고 한다. 어제(10일)은 직구 위주의 투구를 했다. 직구가 강점인 투수다. 오늘 면담을 했는데 구속뿐 아니라 커맨드, 볼배합 등을 얘기하면서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로 질문을 주고 받았다. 선수가 바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확신을 받았다. 긍정적이다."

- 육성에 정답은 없지만, 마이너리그는 단계가 있어 장기 계획을 세우는 반면 KBO리그는 1군과 퓨처스 둘로 나뉜다. 장기적인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부상 이력이 있었던 만큼 우선 건강해야 한다. 계속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보직 면에서는 선발이 더 어울리는 선수 같다. 천천히, 확실히 한 계단씩 밟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1군에서 불펜으로 얼마나 적응하고 배우는지, 자신의 공을 얼마나 보여주는지에 따라 계획도 달라질 수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결과가 좋지 않으면 퓨처스팀에서 재정비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 정우람이 돌아왔는데, 장시환이 계속 마무리를 맡나. 

"그렇다. 장시환을 마무리로 두고, 윤호솔이 셋업맨을 맡는다. 정우람과 면담에서 결정에 대해 설명해줬다."

- 정우람은 어떤 임무를 맡을까. 

"6회나 7회 여유 있는 상황에서 나가다가, 결과가 좋으면 차근차근 중요한 상황으로 올라갈 것이다."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 곽혜미 기자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 곽혜미 기자

- 3회 홈에서 주루사가 나왔는데. 

"주루 플레이에서는 주자 책임이 컸다고 본다. 2사 후 혹은 2스트라이크였다면 주자가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때는 무리할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다. 정은원이 타격감이 좋아지는 상황이라 기다려봤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 장민재는 어떤 점이 작년보다 좋아졌다고 보는지.

"장민재는 작년 후반기에도 잘 던졌다. 내 기용이 잘못됐다. 작년에 좋았던 점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장민재를 (올해)조금 더 일찍부터 기용했어야 했다. 커맨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볼넷이 나와도 도망쳐서가 아니라 정교하게 제구하다가 나온다. 어제도 위기를 잘 극복했다. 스플리터를 어떤 카운트에서도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장민재는 로테이션에 남는다."  

#11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이진영(우익수)-노수광(좌익수)-정민규(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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