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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의 신마저 외면하나…한화 6연패 만든 지독한 불운

작성일: 2022.05.12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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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내야수 정은원은 11일 LG전에서 좋은 타구를 날리고도 좌익수 김현수의 호수비에 잡혔다. ⓒ곽혜미 기자
▲ 한화 내야수 정은원은 11일 LG전에서 좋은 타구를 날리고도 좌익수 김현수의 호수비에 잡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타구의 신마저 한화를 외면했다. LG 타자들의 땅볼은 절묘하게 내야안타가 됐는데, 한화 타자들의 라인드라이브는 외야수들의 슬라이딩캐치에 걸렸다. 

한화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5로 졌다. 선발 남지민이 3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3개,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자들은 안타 7개를 기록했으나 0-2로 끌려가던 4회 노시환의 안타에 이은 김인환의 동점 2점 홈런만 점수로 이어졌다. 

선취점 기회가 있었다. 2회초 노시환과 김인환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이진영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뜬공이 되면서 소득 없이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10일 선제 적시타를 쳤던 노수광이 이번에도 그 적시타와 비슷한, 3루수와 좌익수 사이에 타구를 보냈지만 간발의 차로 파울이 됐다. 결국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이닝이 끝났다. 

▲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민규.ⓒ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민규.ⓒ한화 이글스

이어진 수비에서 한화는 2점을 빼앗겼다. 2사 후 나온 연속 2루수 내야안타가 만루 위기로 이어졌다. 정은원이 몸을 날려 타구를 막았지만 타자주자 서건창과 홍창기의 발이 더 빨랐다.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타구가 유격수 하주석의 다이빙캐치를 살짝 비껴가며 2타점 적시타로 돌아왔다. 

3회 공격에서는 LG 외야수들의 호수비가 나왔다. 반대로 한화에는 불운이었다.

정민규가 밀어친 공이 우익수 홍창기의 슬라이딩캐치에 걸렸다. 정은원의 밀어친 타구는 반대쪽 김현수의 수비에 잡혔다. 좋은 타구 2개에도 출루에 실패한 한화는 3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2-3으로 끌려가던 6회 또 한번 한화에게 기회가 왔다. 2사 후 노시환과 김인환의 연속 출루로 1, 3루가 됐다. 그러나 하주석이 삼진에 그치면서 동점이 무산됐다. 한화는 이어진 수비에서 2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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