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응원문화는 처음…안권수 "육성 응원이 활약의 가장 큰 비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최근 활약에 여러 요인이 있지만, 팬들의 육성 응원이 활약의 가장 큰 비결 같다.”
안권수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378(37타수 14안타) 4타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안권수는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타선에서 제 몫을 하며 팀의 5-1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첫 타석부터 ‘권수놀이’로 상대 선발 최원태를 힘들게 했다. 1회 리드오프로 나서 9구째 승부 끝에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최원태의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커트하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3회에는 2사 후 집중력을 보이며 타선의 물꼬를 텄다.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고,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갔다. 이어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팀의 1-0 선취점을 득점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비슷한 흐름으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5회 2사 후 좌익수 옆으로 2루타를 쳐 2사 2루가 됐다. 곧바로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가 터져 나왔고, 홈을 밟으며 2-0을 만들었다. 6회에는 볼넷을 얻어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뒤 안권수는 “3출루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항상 욕심을 버리고 좋은 공만 기다리는 것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권수는 재일교포 3세로 지난 2020년 KB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의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 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육성 응원과 관람이 제한되며 한국 야구장 특유의 응원 문화를 느껴본 적이 없었다.
이에 안권수는 “최근 활약에 여러 요인이 있지만, 팬들의 육성 응원이 가장 큰 비결 같다. 일본과는 응원 문화가 많이 다르다. 코로나19로 올해 처음으로 직접 경험해봤다. 개인 응원가도 생겨 정말 좋다. 멋진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두산은 한국 응원 문화에 힘을 받은 안권수의 활약으로 키움을 꺾고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주전 외야수 김인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팀은 안권수의 연일 맹타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